<착한경제시대>

SIGNAL UP

지역 경제가 살아나야 국가 경제가 살아납니다.

기업 홀로 이익을 챙기기보다 지역공동체의 발전을

살피는 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듭니다.

이 시간, 경제를 살리는 착한 기업을 만나봅니다!!

SIGNAL UP & DOWN

안녕하세요~

<착한경제시대>의 최희선입니다.

요즘 어디론가 떠나기 딱 좋은 날씬데요.

오늘은 경기도 가평에 다녀왔습니다.

가평은 남이섬과 자라섬 등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인데요.

이들 관광객에게 보다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손잡은 지역경제 공동체가 있습니다.

[CUT1/슈퍼현장음]

네, 이곳은 바로 우리가 여행지에 가기 전에 한 번쯤은 들르는 슈퍼마켓인데요. 그냥 슈퍼마켓이 아닙니다.

가평 지역 경제 발전과 가평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만든 가평슈퍼협동조합입니다. 협동조합은 주변에서 많이 보셨을 텐데요.

가평슈퍼협동조합은 어떤 곳인지 가평슈퍼협동조합 이사장 김영화씨의 얘기로 들어보시죠.

[CUT2/설립목적]

가평슈퍼협동조합은 방금 들으신 대로 가평 지역 농산물을 관광객들에게 비교적 저렴하고 신선하게 공급해 주고 있습니다. 농산품이 생산지에서 소비자에게 가기까지 거치는 여러 유통 단계를 줄였기 때문에 이 같은 착한 판매가 가능합니다. 가평슈퍼협동조합을 통해 농민들은 제값을 받을 수 있어 좋고 소비자는 신선한 농산품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습니다.

가평슈퍼협동조합은 또 지역 주민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이나 다문화 여성들을 직원으로 채용한다고 합니다.

이밖에 이곳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또 하나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CUT3/셔틀버스]

슈퍼에 웬 버스냐고요?

가평슈퍼협동조합이 가평을 찾아온 관광객들을 위해 무료로 운영하는 셔틀버스입니다.

평일과 주말 모두 가평역과 청평역 두 군데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요. 오후 2시에서 저녁 8시까지 언제든지 이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셔틀버스를 타고 가평슈퍼협동조합에서 장을 보면 숙소까지 무료로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고요. 퇴실 후에 다시 숙소에서 역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평을 찾은 관광객들 얘기도 들어보시죠.

[CUT4/관광객인터뷰]

관광객들은 지하철을 타고 가평역이나 청평역에 도착하면 바로 그 근처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해서 장을 보고 숙소까지 이동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하는데요.

가평슈퍼협동조합은 가평버스터미널 바로 뒤편에 있습니다.

숙소를 예약할 때 신청하면 가평슈펴협동조합 측과 연결을 해주고 역에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대기하고 있는 셔틀버스도 이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가평슈퍼협동조합으로 직접 전화예약을 하셔도 이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전화번호는 031)581-0142번이고요.

가평으로 여행가실 때 가평 슈퍼협동조합을 이용하시면 가평 지역의 특산물이나 유기농 농산물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현재 가평에 슈퍼협동조합은 이곳 한 군데밖에 없는데요.

이렇게 지역 경제를 살리고, 관광객들도 만족하며 즐길 수 있는 착한 협동조합이 더욱 늘어나기를 기대해 봅니다.

[CUT5/가평에 와서...]

이제 마쳐야 할 시간인데요.

가평슈퍼협동조합의 조합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장석철씨의

얘기를 준비했습니다.

장석철씨 신청곡 같이 들려드리고요,

저는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CUT5/신청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