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150825] 남경필 경기도지사 취임2년차 '교육연정'사업이야기
<<경기연정이야기. 도지사, 부지사가 찾아갑니다>>
진행자1 : 화요일 이 시각, ‘경기연정이야기’ 시간입니다.
최희선 리포터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리포터 : 네, 안녕하세요.
진행자2 : 오늘은 어떤 소식을 들고 오셨나요?
리포터 : 네, 오늘은 남경필 경기도 지사가 취임 2년차를 맞아서 시도하고
있는‘교육 연정’사업에 대한 얘기를 준비 했습니다.
진행자 1: 네, 경기도교육청과의 협력 사업인 교육 연정. 얼마전에 이와
관련한 첫 사업을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리포터 : 그렇습니다. 먼저 지난 6월 30일,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취임
1주년을 맞은 기자회견에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함께
‘교육 연정’사업을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11일 교육 연정의
첫 번째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나섰는데요.
바로 도내 중고등학생들에게‘반값 교복'을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와
도교육청 등이‘착한 교복 입기’업무 협약식을 가진 것입니다.
진행자 2 : 그렇군요, ‘착한 교복 입기 사업.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교육 연정의 일환으로 손을 잡고 추진
하는 첫 번째 사업인데, 어떤 사업인지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시죠.
리포터 : 네, ‘착한 교복 입기 사업’은 말 그대로 저렴한 가격의 ‘착한 교복'을
학생들이 사 입을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인데요.
경기도도와 도교육청뿐 아니라 실제 교복생산 사업을 하는
경기섬유연합회도 함께 업무협약을 맺고, 착한교복 사업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경기섬유연합회는 교복 디자인을 개발하고,
질 좋은 섬유를 교복에 쓸 수 있도록 협조할 예정이고요.
경기도는 교복 사업에 필요한 행정 지원을 맡고, 경기도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등 실수요자들의 의견을 모으기로 했는데요.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얘기를 들어보시죠.
[CUT1/남경필1] 33″
(누구보다도...기쁘게 생각합니다.)
진행자 1 : 사실 학생들 교복 값 정말 만만치 않은데요.
남경필 지사 말대로 누구보다 학부모들에게 참 반가운 소식일것
같군요.
리포터 : 그렇습니다. 비싼 교복 값 때문에 부담스러워 하는 학부모들이
적지 않은데요. 교복 종류도 유명 브랜드부터 중소업체의 제품까지
다양합니다.
제가 살고 있는 경기도 고양시의 교복 브랜드 업체에 알아보니
가격은 브랜드별로 천차만별이었는데요. 비싼 곳은 동복 기준
40만원 정도로, 적지 않은 금액이었는습니다.
‘착한 교복 입기’사업을 통해 학부모들의 교복값 부담을 이번에
좀 덜어줄 수 있게 되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진행자 2 : 그렇다면, 이번 사업으로 교복값이 어느 정도 줄어들게 될지
궁금한데요.
리포터 : 네, 도와 도교육청에 따르면 동복 기준으로 20만원대의 교복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기존의 교복보다 30에서 40퍼센트 정도 저렴한
가격에 교복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진행자 1 : 그렇군요, 그럼 앞으로 사업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리포터 : 네, 먼저 오는 10월 '교복 품평회'를 열고 학생과 가격에 교복을 구입
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학부모,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복의
디자인과 컬러, 활동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
입니다. 이후 11월 4일에는 품평회에서 모아진 의견을 토대로 제작된
교복을 선보이는 '교복 패쇼'도 열립니다.
계속해서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의 얘기도 들어보시죠.
[CUT2/이재정1] 24″
(특별히 시대가...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진행자 2 : 그럼 학생들은 언제부터 ‘착한 가격’의 교복을 입을수 있게 되는 거죠?
리포터 : 네, 방금 말씀드린 11월 4일 교복 패션쇼 이후에 교복을 희망하는
중고등학교를 모집한다고 합니다.
학교 신청을 받은 뒤 본격적으로 착한 교복을 생산하게 되는데요.
학생들은 내년 새학기부터 공동구매를 통해 교복을 입을수 있게됩니다.
진행자1 : 그렇군요. 가격이 저렴해지는 만큼 혹시 품질이 좀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요.
리포터 : 아마 학부모들이 가장 신경 쓰이시는 부분일 텐데요.
하지만 경기섬유연합회 유명 디자이너들이 디자인을 맡고 경기도
내에서 생산된 고급 원단을 재료로 쓴다고 하는 만큼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섬유연합회가 디자인 비용을 별도로 받지 않고 도내 교복업체의 도움
을 받아 제작비용을 낮추는 방식으로 착한 가격이 가능하다는 게
경기도와 도교육청의 설명인데요.
지난 11일‘착한교복입기’사업 업무협약식에 함께한 디자이너 장광효
씨의 얘기를 들어 보시죠.
[CUT3/장광효] 13″
(노하우와 경험과...보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진행자 2 : 이번 사업이 성공하면, 도내 섬유 사업에도 도움을 줄수있겠군요.
리포터 : 그렇습니다.
사실 세계적으로 우수한 니트 업체 등 다양한 섬유업체들 상당수가
경기도내에 있는데요. 그 업체들 대부분이 중소기업이라고 합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대기업에서 독점하다시피 했던 교복사업에
중소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면서 내 섬유 사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얘기도 들어
보시죠.
[CUT4/남경필2] 31″
(학생들에게는...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진행자1 : 착한 교복이 지역 경제에도 착한 효과를 낼 수 있을지도 기대가
됩니다.
리포터 : 네,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그리고 경기섬유연합회 모두 이번 사업
은 학부모와 학생의 부담을 덜어주고,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뜻깊은 사업이라고 입을 모았는데요.
앞으로 착한 교복을 입어본 학생들, 그리고 학부모, 또 학교의 반응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사업의 성과도 달라질 수 있을것으로 보입
니다.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의 얘기도 같이 들어보시죠.
[CUT5/이재정1] 26″
(경기도 교복시장의...생각이고요.)
진행자2 : 네, 교육 연정의 첫 번째 사업인 ‘착한 교복 입기’사업이 시작됐는
데요. 이번에 퇴직하는 경기지역 초, 중등학교 교원들이 남경필
도지사에게 직접 훈장과 포장을 받는다고요.
리포터 : 네, 그렇습니다.
그동안 교육감이 주관해온 퇴직교원 훈장과 포장 전수식에
도지사가 참석하는 건 처음인데요. 지난 15일 광복절 행사에서
이재정 교육감이 직접 이를 제안하면서 추진됐습니다.
이 또한 교육 연정의 일환으로 볼 수 있는데요. 앞으로 교육 연정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습니다.
이번 전수식은 오는 9월 2일에 열리고요. 전수식에서는 퇴직하는
경기지역의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원들 천 여명에게 남경필지사가
직접 훈장과 포장을 수여할 예정입니다.
진행자1 : 네, 그럼 앞으로 또 다른 어떤 사업들이 계획돼 있는지도 궁금
합니다.
리포터 : 네,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은 맞벌이 부부 자녀 등 을 위한 꿈의교실
사업을 비롯해서 초등학교 노후 화장실 개선 사업, 교육콘텐츠를
접목한 미래형 테마파크 조성 사업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인데요.
경기도는 또 앞으로도 교육 연정을 통해 학부모들의 교육비용을
덜게 하는 정책을 마련할 방침 입니다.
[CUT6/남경필3] 20″
(도의회와 도가...열심히 하겠습니다.)
진행자2 : (마무리 멘트)
네, 오늘은 남경필 경기도 지사의 ‘교육 연정’이야기 함께 나눠봤는데요
사업의 성공적인 결실을 기대해 봅니다.
최희선 리포터, 오늘 소식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