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디제이님 저 왔어요.

이제 결혼 3년차 주부인데요.

결혼하고 나니 진짜 친정엄마에 대한 그리움과 감사함이 더 절실해집니다.

저희 엄마는 외할머니께서 일찍 돌아가셔서

결혼해서도~어느 누구한테 상의할사람도 없었고~ 엄마라고 음식해서 챙겨주는사람도 없고

더구나 엄마 밑으로 어린 동생들만 다섯이 주욱 딸려있어

힘들어도 울 시간도 없었다고 합니다.

더구나 어려운 살림에 우리들 키우며~ 시댁식구들까지 단칸방에서 모시고 사느라

힘들게~ 저희를 키워오셨습니다.

제가 결혼하고 보니 엄마께서 힘들때마다 포기하고~ 했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그래서그런지 잘키워주신 엄마께 더 감사한 오늘입니다.

사랑하는 엄마~ 오래오래 건강하셔서~ 예쁘게 사는 모습 지켜봐주시며 효도받으며

행복하게 사셨음 정말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