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Detour Ahead - Herb Ellis
되돌아 가면 모든게 좋을까?

2. I Could Write A Book - Geoege Coleman
몇권이라도 썼겠지.  부지런했다면.

3. Knowledge of Good and Evil - Esperanza Spalding
선악을 알게된건 인류의 조상탓이다. 

어젯밤일기 BGM "Nocturno" by Yotam Silberstein

가을은 어디갔냐고 물었다.
입추라고 일기예보에 나올때만해도
가을은 저어기 라트비아의 리가 정도에 정체되있어
우리나라에는 내년쯤에나 도달할것만 같았다.
무더위가 한창인 팔월초쯤 시월 말 쯤을 생각할땐 정말 그랬다.
어제는 터틀넥 스웨터를 꺼내입었다.
캐쉬미어로 만든 터틀넥 스웨터는 목이 따끔거리지만 우아한
멋을 낸다.  멱살 잡고 다툴일만 없다면  터틀넥 스웨터는
질 좋은걸 사두면 오래 입을수 있다. 
디자인도 대게 비슷비슷해서 
이태리산 터틀넥이든 베트남산 터틀넥이든 원단만 좋은것을 사용하면
모두 제 몫을 한다.

나는 한 가지 일에 집중을 잘 못하고 동시에 여러가지 일을 펼쳐
놓는 편이다.  그러면서도 음악은 일의 범주에 놓고 싶지가 않다.
그래서 여러가지 일과 남들이봤을때 대단한
일일수 있는 음악을 병행하는건 가끔 고되다.
요즘은 음악보다는 연애가 일에 가깝다는 생각이 든다.
아마도 결혼은 내 후년쯤 일이거나 혹은 남일이지 싶다.
 

4. Love is A Many-Splendored Thing - Dan Nimmer Trio

5. When an Ange Sheds a Feather / UMMG - Gerald Clayton

6. I Get a Kick Out Of You - Clifford Brown

7. Silence - Charlie Haden
조용히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