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에게 동화 구연으로 책봉사를 하시는 연인자님은..

정상명 작가의 산문집 <꽃짐>의 한 부분을 읽어 주셨는데요.

이 산문집은 누군가.. '슬픔의 씨앗을 꽃으로 피워냈다'는 평을 하기도 했던

아름다운 책이었습니다.

연인자님은 릴레이 낭독 캠페인 주자로 지목되고..

'어떤 책을 낭독해드리면 좋을까?'

많은 시간을 고민하셨는데...

어르신들이 가장 좋아하기도 했고,

또, 많은 분들에게 작은 위로라도 되어 드리고 싶어서..

이 책을 선정했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연인자님은 동화를 쓰고 계시기도 하는데요.

고운 그 마음이 잘 녹아진 동화를.. 얼른 보고 싶어집니다.

낭독이 끝나고..연인자님과 동화 얘기로 이야기 꽃을 피웠던..그 시간이 문득 그리워지네요.

소중한 만남, 반가웠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