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근대문학관의 함태영님은

1930년대 강경애 작가가 인천을 배경으로 쓴 <인간문제>를 낭독해 주셨는데요.

일제 강점기의 농민과 노동자의 비참한 현실을 담고 있는 <인간문제>는

황해도와 인천을.. 각각 배경으로 삼고 있는데..

함태영님은..인천의 아침을 묘사하고 있는 부분을 낭독해 주셨어요.

뭔가 역동적인 느낌이 들어서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라는 부연 설명도 해 주셨는데요.

인천 시민으로서...영화, 드라마, 소설, 가요.. 등..

다양한 매체 속에서 인천이 어떻게 그려지는지..관심이 가기 마련인데..

<인간문제>를 통해.. 1930년대의 인천을 엿볼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6월 14일까지.. 한국근대문학관에서는..

한국 현대문학 문인 육필 특별전! <한국문학의 큰 별들, 육필을 만나다>가

전시되고 있는데요.

이 전시 때문에 많이 바쁘신 와중에도..

릴레이 낭독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함태영님.. 감사드립니다.

소중한 만남, 반가웠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