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토크하우스 활동을 열심히 하고 계신 남병희님은..

'호아킴 데 포사다'의 <바보 빅터>를 읽어 주셨는데요.

우리 스스로가 스스로를 ''나는 못 해, 나는 안 돼' 라며 단정짓거나...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안 된다는 것을

다시금 되새기게 해 준 책이었죠.

17년간이나 '바보'로 살았던 IQ173의 천재 빅터와..

스스로를 못난이로 생각하고 살아온 로라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은

<바보 빅터>는..안데르센의 <미운 오리 새끼>와도 참 닮아 있는데요.

미운 오리 새끼가 반짝 반짝 빛나는 '백조'였듯~

지금 우리 모습이 비록 초라해 보일지라도..

이게 전부가 아니라는 거!!!

끝까지 가 봐야 한다는 거!!

우리 절대 잊지 말자구요.

책이 건넨 또 하나의 위로, 고마운 만남이었습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