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화가 김현정님에게 추천받아

릴레이 낭독에 참여하신 민경중님은

지금은 법무법인 JP의 고문 으로, 또 한국외대에서 학생을 가르치고 계시는데요.

사실 민경중님은.. 과거 C본부에서 앵커를 하셨던 방송 선배님이시기도 합니다.

.. 섭외 전화를 드리고 프로그램 설명 등 이런저런 설명을 드렸을 때..

"되도록이면.. 제작진들이 힘들지 않는 방법으로 참여할게요."

라고 마음을 써 주시면서.. 말씀을 해 주셨지요.

방송을 하는 입장에서 가장 뿌듯할 때가..

"잘 듣고 있다. 방송 괜찮더라"

뭐 이런 말들을 듣게 되면..기분이 참 좋아지는데..

그런 좋은 말씀들도 참 많이 해 주셨습니다.

(직접 뵙지 못한 게 참 아쉽네요.ㅠ.ㅠ 정말 감사합니다.)

민경중님이 낭독해주신 책은 디트리히 본회퍼의 <선데이>인데요.

천재 신학자의 옥중소설 <선데이>를  통해

'진정한 선의 출발점'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마음에 남은 책을 그냥 둘 순 없겠죠?

'읽을 책 목록'에 '쏙' 넣어 두었습니다.^_^

이 릴레이 낭독 캠페인을 통해..

'좋은 사람들'과 '좋은 책'들을 만날 수 있는

저는 참 행운아입니다~ ^_____^

소중한 만남, 감사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