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ㄱ갈비에서 싸인 받고 사진 찍었던 인하대 학생들입니다!~

어제 정말 너무 반갑고 신기했어요!! 사연 쓰시라는 말에 바로 씁니다 하하~!!

저희는 현재 소아과에서 병원 실습을 하고 있는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본과 3학년 학생들입니다.

어제 저희들 모두 바쁜 일정 때문에 기절 상태로 밥을 먹으러 갔는데, 박완규 형님이 딱!! 계셔서

정말 너무 반가웠어요!! 피로도 풀리는 것 같고.....ㅋㅋ

아름다운 머릿결이 정말 빛났습니다^^

사연을 쓰는 오늘은 굉장히 중요한 날이에요. 바로 윗 선배님들께서 의사국가고시 시험을 치는 날이랍니다.

저희도 오늘 새벽에 가서 힘차게 응원을 하고 다시 돌아와서 실습을 돌고 있어요!!

1년 뒤에는 저희들도 국가고시를 치고 합격을 한다면(?!) 선배님들처럼 인턴으로 일을 시작하게 됩니다.

엊그저께 입학한 것 같은데 벌써 졸업반이라니 믿기지가 않네요.

저희는 의학전문대학원이라는 과정으로 입학을 해서 다들 대학교를 1번씩 졸업하고 왔어요.

그러다보니 파릇파릇한 대학생들보다는 조금 나이가 많습니다^^ 그래도 젊음을 많이 즐기고 있어요 하하

저랑 어제 함께 있던 친구들 중 한 명은 같이 'amabile' 라는 락밴드도 하고 있습니다!

매년 7월 혹은 8월에 홍대에서 정기 공연도 해요. 벌써 올해가 마지막 공연이 되겠네요^^

그래서 그런지 어제 완규 형님 뵈었을 때 더더더더!! 반갑고 행복했어요!!~~하하 

이제 저희는 몇 달 뒤에 병원실습이 다 끝나면 본격적으로 국가고시를 준비하게 됩니다!

어제 완규 형님을 뵈어서 그 기운으로 모두들 힘내서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꼭 열심히 공부해서 모두들 훌륭한 의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음악이 사람의 마음을 치료하고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선물이라고 생각해요!

저희는 의술로 사람을 치료하기 위해 노력하고, 박완규 형님은 멋진 음악으로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 오늘 인하대 병원 노래를 틀어주신다고 하셨는데, 저희가 신청하고 싶은 곡이 있습니다!

어제 저희가 거위털 점퍼를 입고 있어서... 사진 안찍어주신다고 장난 치셨던 게 기억나네요^^

그래서 신청합니다.

<인순이-거위의 꿈>

그리고 제가 완규 형님 노래 중에 가장 좋아하고 드러머로서 드럼 연주도 너무 좋아하는

<부활-lonely night> 입니다!

이 두 가지 노래 틀어주시면 너무 감사드릴 것 같아요^^

그리고 저희 이름 한번씩만 불러주세요!!^^(너무 옛날 방식인가..ㅋㅋㅋㅋㅋㅋㅋㅋ)

<박진수, 이승현, 이수연, 이승재, 이태일, 강상구, 김기남!!> 입니다~~~

그리고 어제 정말 친절하고 다정하게 저희들과 사진찍어주시고 싸인 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렸습니다!!

추운데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