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만료일이 가까워지자 요즘 집주인이

‘멀리 있더라도 집좀 보겠다고 하면 뛰어와서라도 보여줘라~

집도 깨끗하게 청소해 놓아라~좋은말만해라~’등등....

집을 팔려고 내놓으셨는데 생각보다 보러 오는 분이 안계시자

매일매일 전화를 하세요.

그래서 조심스럽게... 내놓으신 가격이 제 생각엔 높은거 같으니

잘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다. 만약 팔리지 않으면 집담보 대출을 하셔서

저희 전세금을 돌려줘야 할지도 모르니...라고 했더니

담보대출은 절대 받을 생각이 없다...팔려야 전세금을 줄수있다~~고 하시네요;;;;;

저는 이사갈 집에 살고계신 세입자에게 지금 전세살고 있는 이 집이

팔리지 않아서 제 날짜에 전세금을 드리지 못하게 되면

집담보 대출을 받아서라도 드려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하아~~~집주인님~~~그러시면 안돼요~~ㅠ

정말 팔릴때까지 기다려야 하나요? 만약 계약만기가 넘어서도 안팔리면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나요?ㅠㅠ

일단!!!! 오늘은!!!! 10여년간의 전세생활을 끝내고 이제

내집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걸로 위안 삼을까 합니다....

저의 이 꿀꿀한 맘도 언제나 청취자의 맘을 위로해 주시는 박디제이님~♡의

말씀과 선곡해 주시는 음악들을 듣게되면 싸악~~~달아나리라 생각됩니다.

오늘도 희희락락이 방송될 시간을 기다릴게요~~♫

신청곡은....애즈원의 원하고 원망하죠/심플리선데이의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