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즈음....

전...한친구를 알게 되었습니다...

무척이나 호감가고 매일 만나고 싶고 자꾸 찾게될만큼 두근두근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해주던 친구...

1년이 지나고 2년이 지나고 3년이 되는 지금도 그렇진 않습니다...

너무 솔직했나요...

누군가와의 만남이 늘 새롭고 행복한것만은 아닐테지만....

만남은 늘 인연이라는 수식어를 동반하는것 같아요..

이제는...단순한 호기심대신 상대를 이해하는 마음이

매일만나고싶은 마음대신 늘 그리워하는 보고픔이 생기고

언제나 너의편이고 싶은 믿음으로 제마음은

바뀌어져 있습니다

때로는  궂은비처럼 싫기도 했다가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동지처럼 느껴졌다하면서 말이죠

인간관계에서 3년이라는 시간은 엉켜있는 실처럼 나만의 매너리즘에서

빠져 나오는 시간들인거 같아요

지금 많이 힘들어하는  그 친구에게 영원히 너의편이 되어줄꺼라고

전해주세요 

5년이 지나고10년이 지나도 이마음 변치 않기를 바래보면서

 

노래 신청합니다....

이적....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