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우연히 기사에서 본 '다행이' 이야기입니다~ ^^

지하철 1호선 역곡역 명예 역장님이 되신~ 다행이~~ ^^!!!

 

다행이는 역곡역 역장님께서 입양하셔서 기르고 계신 고양이에요~ ^^

오른쪽 앞발이 잘린 상태로 구조된 후 치료를 받아서...

역장님과 함께 근무중이라네요~ ^^

 

그리고..

다행이를 입양하신 역장님께서는...

10여년 전 영등포역에서 어린이를 구하신 후 발을 크게 다치시고...

의족으로 일하시는 분이셨어요~

 

'다행(多幸)'이란 말..

안심할 때 흔히 하는 말이지만

많을 다(多).. 행복 혹은 행운이라는 행(幸)...

다시 보니 '다행'이란 말은

행복과 행운이 많다는 뜻이었어요~~ ^^

 

역장님과 다행이는 서로를 사랑스럽게 마주보며

행운의 만남으로 매일매일 큰 행복을 느낄 것 같습니다~

어떤 동물이건 귀여우면 쓰담쓰담하고야 마는데

언제 역곡역을 지나갈 때 꼭 들러서

'다행아~~'라고 불러보기라도 해야겠어요~ ^^

역장님 계시면 인사도 드리구요~ ^^

 

제 작년 추운 겨울 새벽에 

보일러가 갑자기 고장이 난 적이 몇 번 있었는데...

수리를 한 날 차가운 손에 닿는 따뜻한 물~

아~ 행복해~~ @.@ 라고 했던 순간이 생각납니다~ ^^

 

행복이나 행운이라는 말보다

'다행'이라는 말이 큰 행복을 주는  9월의 마지막 날~ ^^

우리에겐 10월이 있어서 참~다행이고...

주변에 누군가 혹은 무엇이 있어서 참 다행입니다~ 

 아~ @.@!!! 희희RockRock도 '다행 중 다행'이에요~ ^^♥

 

'다행'이 '기적'이 되는 10월 맞으세요~ ^^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