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님찾는 떠돌이라면 이 세상 끝까지 가겠소~"

"훠이~ 훠이~ 가거라~~ 산 넘어 멀리 멀리

보내는 나의 심정 내 님은 아시겠지~"

"내가 사랑한 그 모든 것을 다 잃는다해도

그대를 포기할 수 없어요~~"

"바로 지금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

"돌아선 그대 다시 한번 말을 해주오

오직 나만을 사랑했다고~

떠나는 그대 다시 한번 고백해주오

나 그대만을 사랑했다고~~"

"사랑한단 말은 못해도 안녕이란 말은 해야지~

아무 말도 없이 떠나간 그대가 정말 미워요~~"

"새야~ 해지고 어두운데 새야~ 어디로 떠나갔나~~

새야~ 달마저 기우는데 새야~ 아픈 맘 어이하나~~"

"J 스치는 바람에 J 그대 모습 그리며......"

등등 제목만 얘기해도 지금도 입에서 술술 나오는 대학 가요제, 강변 가요제 노래들...

이 가요제가 시작되면 TV앞에 앉아 몇시간동안 노래들을 지켜보며 점수도 매겨보고 순위도 매겨보며 손에 땀을 쥐어가면서 결과를 기다리기도 했는데....

지난 번 방송 때 대학가요제마저 폐지된다는 소식에 너무나 아쉬웠어요 저희가 이렇게 아쉬운데 음악을 하시는 분들은 얼마나 더 아쉬울까요...... 

그래도 주옥같은 그노래들은 우리 가슴에 계속 남아 있겠죠 

지금 불현듯 떠오른 노래가 있습니다

신청곡: 작품하나 - 난 아직도 널

             권성연 - 한여름 밤의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