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나~ 나나나나나나나나~ 나나나~ 나나나나나나나~~

안.녕.하.세.요~ 로 시작하는

협찬사 소개 시리즈..  '추억의 DJ편'을 들은지 벌써 한달이 다 되어가고 있네요....

처음엔 지난시리즈에서 보여주셨던 디제이님의 톡톡 튀는 매력이 조금은 사라져서 좀 아쉽고 좀 어색하고 싱겁게 느껴졌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희희락락 디제이님'의 목소리가 점점 그 분들의 목소리로 들리기 시작했고.. 그 분들의 얼굴 표정, 손짓도 '희희락락 디제이님'을 통해서 눈에 보이는 것 같았고 특히 '추억의 DJ님'을 품은 '희희락락 디제이님'의 목소리를 들을 때마다 가슴에 무언가가 뜨겁게 북받쳐 올라오면서 눈물이 핑 돌기까지 했습니다.

'자~ 녹음 준비 되셨나요?'

"네~~~" 딸각~~~~~

조그만 라디오를 사이에 두고  나와 단둘이 마주 앉아 나에게만 얘기하는 것이라고 착각의 늪에 빠지게 만들었던 나의 소녀시대 적의 DJ님들... ㅋ~~ >_< 생각만해도 황홀~♡.♡

내성적이고 나서기 싫어했던 나를 그 시간만큼은  생날라리?(마땅한 표현을 못찾겠어요^^;;;)로 만들어 주셨던 내 소녀시대 적의 DJ님들... '나, 원래 이런 사람이얍+_+!!'ㅎㅎㅎ

그리고 내게 음악하는 가수 오빠들을 국내외 가리지 않고 모두 첫사랑으로 만들어주셨던 내 소녀시대 적의 추억의 DJ님들... '나 오빠랑 결혼할래~~~!!' @@;;; ㅎㅎㅎㅎ

지금 제 머리와 가슴 속에 남아 있는 음악들은 내 소녀 시대 적에 추억의 DJ님들이 들려주셨던 것들이에요 그래서 추억의 DJ편이 진행되었던 8월 한달동안은 우리 가요보다 옛 팝송을 아주 많이 들었습니다..

이젠 기록으로밖에 남지않은 목소리들..

아니 그 목소리들이 기록으로라도 남아있어서 정말 다행이고 감사하기까지 합니다

아~~ 정말.. 그 분들을 다시 돌려보내드리기 싫은데..... 8월아~~ 가지마아~~~~ 가지마아~~가지마아아아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더니 제 마음을 흠뻑 적셔주었던 '추억의 DJ편' 협찬사 소개.... 정말 정이 많이 들었어요... 그래서 8월이 가는 것이  많이 아쉽습니다 ㅠㅠㅠ ㅎㅎㅎㅎ

책 읽듯이 무미건조한 형식적인 협찬사 소개가 아닌,

매번 다양한 기획과 시도

그리고 

"디제이님의 기!가! 막힌!! 연기력!!!!!!!"으로

사상 초유의 불경기로 힘들어 하는 서민들에게 힘과 즐거움을 선물해시주는 협찬사 소개는 희희락락이 세계 최초이고 세계 최고다라고 당당히 말씀드리고 싶어요

하~~ ㅠㅠㅠㅠ 머릿 속엔 드리고 싶은 말이 굉장히 많이 떠도는데 막상 글로 옮기려고 하니 참 힘드네요 @@ 하하하하하;;;;

오후 두시에서 네시..  함께 하는 이 두시간을 소중히 여기며 .. 항상 애써주시는 희희락락 제작진과 디제이님께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신청곡은 저의 최초의 외국인 오빠 마이클잭슨의 '빌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