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나누기 4는?

한대수 'my love'.... 김도향 '마리아 마리아'.......등등등 다운로드 클릭!!!

'엥? 이용권을 새로 받은 지 열흘 밖에 안되었는데... 2 곡 밖에 안남았네...!!! 누가 이렇게 다 쓴거야?'@@;;;;;

저는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에만 관심을 갖고 있었던 터라 방송에서 들려주는 다른 가수의 음악은 방송에서만 듣고 음원을 다운 받지 않고 주로 유투*에서 검색해 찾아 듣곤 했는데.... 요즘 희희락락에서 소개시켜주시는 음악들은 한번 듣고 흘려버리기에 너무 아까운 노래들이 아주 많이 있어서 모 음악사이트에 들어가 다운을 받으려 하니 아이들이 한달 이용권(30곡)을 거의 다 썼더군요.. 아쉬웠지만 요즘 가장 많이 꽂힌 노래 두 곡만 우선 다운을 받았지요...

그 날 밤....

"엄마, 이용권 하나도 없어요~~~ 오늘 빅* 새 앨범 나왔는데..... 빨리 듣고 싶은데..." 하며 다 큰 것이 하도 칭얼대길래, 다른 이용권을 새로 구입해 주었어요 그러면서 제가 듣고 싶은 것들도 다운 받게 되었구요....

앞으로 제가 좋아하는 가수의 앨범이 곧 나올텐데.... 음원다운로드 이용권을 잘 사수하고 있어야 제 때에 그 음악을 들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한마디로 음원을 향한 다운로드 전쟁이 시작된 것 같아요. ㅎㅎㅎㅎㅎ

음원이라는게 너무 쉽게 다운 받고 또 금방 잊혀지는 게 아쉬워서 아이에게

진짜로 좋아하는 가수의 음악이라면 음원도 사야겠지만 앨범도 반드시 구입하라고 이야기합니다. 아이는 공감을 했는지 용돈을 아껴서 초등학교 때부터 모은 빅*의 앨범이 여러 장 있어요 또 그것을 볼 때마다 보물을 대하듯 귀히 여기는 모습을 여러번 보았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예전에 점심값을 아껴가며 좋아하는 이들의 앨범을 사서 행복해 하던 제 모습도 떠올리게 되었구요

제가 다른 방송은 듣지 않기 때문에 그쪽에선 어떤 음악이 나오는지 잘 모르지만

희희락락에서 들려주는 음악들은 다른 방송과는 좀 다른 것 같아요

특히 조커님이 진행하시는 코너는 

'이 음악이 우리의 가요인가' 하며 참으로 희귀하고 독특하다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어떤 때는 이해하기가 어려워서 머리가 아플 때도 있지만, ㅋㅋㅋ

마치 새로운 음악의 세계로 여행을 하는 것 같아 신비롭고 호기심도 갖게 되고 왠지 교양이 더 쌓이는 것 같고 ... 제 취향이 아닐 때도 있지만 제 뇌는 그 음악을 받아들이려고 활발히 움직여 주름이 점점 늘어나 똑똑해지고 있는 기분이랄까요? ㅎㅎㅎㅎ;;;;

희희락락에서 나오는 음악은 저를 더 젊어지게 하는 것 같아 하루라도 듣지 않으면 금방 늙어버릴 것 같아요... 그러니 더 새롭고 독특한 음악의 세계로 저를 인도해 주세요 그 음악이 어려워도 잘 들어보겠습니다.....

그러다 보면 다운로드 횟수가 점점 늘어나게 되겠지요  그렇기때문에 아이들과의 다운로드 전쟁은 이미 예고되어있었던 것이구요..... 흠흠@@!!! 뭔 소리인지는 모르겠지만....  결론은 ' 희희락락의 음악은 나의 인생을 더 풍요롭게 한다!!!!!'라고 말씀드리며 두서없고 건조한 글 이만 마치겠습니다...꾸뻑(_ _)♡

신청곡은 최고은님의 몬스터, 양태경님의 그 길, 니생각

ps....... 우리 디제이님의 앨범이 막 궁금해서 견딜 수가 없네요@@ 그리고 정단님의 '트롯토피아' 앨범도 나왔으면 하는 바람도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