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월 7일 토요일) 3,4부 추억의 rock rock의 주제였던 '추억의 뮤직비디오'.....

참 많은 노래들과 뮤비들이 생각이 났습니다.. 조필성님이 말씀하셨던 마이클 잭슨의 빌리진, 스릴러 뮤비, 디제이님께서 말씀하셨던 듀란듀란, 컬쳐클럽, 아하... 머릿 속으로 화려한 그들의 뮤비가 펼쳐지면서 저절로 추억에 잠겼습니다...

그리고 몇 시간 후 저녁 준비를 하면서 문득 떠오른 뮤비가 있었어요..

제가 중학생이었던 80년대 중반은 가요보다는 팝이 더 대세였어요

TV 프로그램 중 가장 생각이 나는 것은 '김광환의 쇼! 비디오 쟈키'

그 프로그램에서 소개되었던 수많은 음악과 뮤비 중에 처음 들었는데도 전주 첫소절부터 마음이 뭉클해지면서 저도 모르게 눈물을 주르르 흘리게 한 음악이 있었습니다

기타 연주로 시작되었던 흑백 영상속의 동그란 눈을 가진 미소년이 불렀던 노래는

"Yesterday all my troubles seemed so far away, now it looks as though they`re here to stay, Oh, I believe in yesterday~~~~~"

하아~~ 요즘 많이 피곤했던 일상이었는데 오늘 추억의 rock rock덕분에 그 시절 들었었던 노래 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네요.... 그리고 마음도 한층 더 너그러워지고 있습니다...

신청곡 : 비틀즈의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