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성씨와 정종철씨는 껌을 씹을 때 어떻게 씹으시나요?

저는 조용히 씹다가 단물이 빠지면 바로 뱉는 그런 스타일인데요,

제 친구는 다릅니다.

껍을 입에 넣자마자 요란한 소리가 진동을 합니다.

제가 싼티난다고, 경박하다고 그렇게 하지말라고 해도

풍선까지 불어가며 신나게 씹어댑니다.

고런 재미 없이 어떻게 껍을 씹냐면서 말이죠..

걔가 껌을 씹을 때는 정말 같이 있기도 싫습니다.

짝짝,찍찍,똑똑 껌씹기 달인 나셨어요 아주~

그 놀라운 스킬은.. 따라할래도 따라할수가 없어요.

누가 보면 어렸을 때 좀 놀아본 앤줄 알겠지만,

그런 애도 아닌데, 희한하게 껌은 그렇게 불량스럽게 씹고 다닙니다.

나이가 서른이 넘었는데도 그러는 거 보면 아주 답답해요.

이 친구가 남자친구가 없는거, 연애도 제대로 못하는거,

회사에서 인정 못받고 트러블 있는거...

다 모두 껌 씹는 것 때문이라는 생각까지 든다니까요.

이 사연이 방송에 나가면 내 친구 창피해서라도

조신하게 껌 씹어주지 않을까 기대해보면서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