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결혼한지 4개월차 새색시 입니다...

제 별명은 삐쟁이..ㅎㅎ 신랑이 그렇게 불러요.. 말그대로 너무 잘삐지고 눈물도 많아요..ㅎㅎ

짧은 연애를 하고 타지역에서 거제로 시집와 아는사람도 없고

결혼 한달만에 아이가 생겼지만 유산끼가 심해 나갈수도 없고 우울증까지 심해졌죠ㅠ_ㅠ

얼마전 저의 생일.. 그리고 신랑과 만난지 1주년되는날...

외출을 삼가하는중이라... 집에서 그냥 있어야했고.. 또 서글픔에 눈물이...

그런저를 위해 저희 신랑 유달리 더웠던 이번여름...

몸에 땀띠나며 일하고 맥주 생각도 날껀데.. 칼퇴근에 항상 집에 바로와 말동무 해주며...

투정 다 받아주고....

집에서 밥도 잘 못챙겨주지만 투정도 없이... 내가 신경쓸일 안만들기위해 항상 노력해주는 우리 신랑...

항상 투정만 부리고 짜증만 내고 표현도 안하지만..

항상 듬직하게 묵묵하게 내 옆에서 버팀목이 되어주는 내신랑~

너무너무 고맙고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