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철씨랑 피케이헤만씨.. 요즘 물가 비싼 거 아시나요?

남자들은 기름값 비싸진 것만 알지,

채소, 과일 이런 식료품 비싸진 건 잘 모르는 것 같더라고요..

어제도 마트갔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호박고구마 4개 든 봉지가 6천원..

작은 감자 열개 정도 든 봉지가 할인했다면서 6천원돈...

딸기 좋은 거 작은 걸로 한 박스 사려면 8천원은 줘야 됩니다.

우유는 천미리에 3천원가까이 하고요,

소불고기는 두병이서 딱 한 끼 해먹을 양인데 만5천원..

그래서 어제 뭐 별거 사지도 않았는데도,

10만원돈이 나와서 아주 손이 덜덜 떨렸습니다.

다섯식구가 먹고 사는 우리집에,

돈 버는 사람은 우리 남편 하나뿐입니다.

예전엔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는데,

남편이 가져다 주는 돈으로 다섯식구가 배부르게 먹고 살기엔

참으로 어려운 세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이 물가 언제 잡힐까요?! 이 물가 누가 잡아주나요?

4월에 국회의원 잘 뽑으면 될까요? 12월에 대통령 잘 뽑으면 될까요?

장볼때마다 속이 타들어가는 아줌마들을 살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