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딩당당 종철 씨!

 

언니가 홀로 근무하면서 늘 행복해 하는 경인방송인지라 서울 사람이라도 왠지 친근감이~

 

8남매 중 일곱 번째이자 다섯 번째 언니랑 막내인 저는

 

어릴 땐 정말 너랑 나 중 하나는 사라져라 할 정도로 많이 싸웠지만, 

 

결혼 후엔 정말 끈끈하게 지내고 있죠?

 

어느날 언니에게서 문자가 왔어요!

 

"안전화기 어디서 살 수 있니?"

 

"글쎄? 소방기기 파는 데 있겠지? 소방서에서도 팔지 않을까?"

 

"???"

 

한참 후 언니가 묻길, "요즘은 소방서에서 전화기도 파냐?"

 

"안 판데?"

 

그 해 집에서 문자도 되는 전화기가 보급중이었는데

 

그걸 제가 '안전 화기'로 알아 '소화기'로 유추한 거죠?

 

요즘도 언니가 농담 삼아 "소방서에 전화기 아직 안 판다니?" ㅋㅋ

 

나이 들어 사오정 되기 일쑤이지만

 

그때마다 서로 킥킥대며 위로해 주는 자매가 있어 행복합니다. 

 

전 올해 실직중이라 우울하기도 했는데 근 10년 만에

 

언니가 추천한 경인방송과 함께 언니와 공감하면서  유쾌하게 복직을 위해 열공중입니다.

 

 

부평에 사는 스무살 터울의 큰언니에게도 안부 전합니다. 허구헌 날 뭉치지만...

 

작년에 함께 교육 받은 인천 문화유산 해설사 샘들께도 안부 전합니다! 달려 달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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