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10월 9일(오늘)이 결혼 12주년 입니다..

대학 1학년 20살때 만나서 26살에 결혼하고 여짓껏 살면서 저는 남편에게 힘을주는 아내이기보다는 투정부리고 항상 불평불만하고 남편에게 속상한말만하고..참 형편없는 아내였답니다..

최근에서야 제가 부족하다는것을 알게되어 노력하고 있답니다.. 우리 부부도 너무나 사랑해서 결혼을 했지만 결혼생활이란 우리가 꿈꾸어왔던 삶보다 너무나도 힘든일이 많은것 같습니다..

저희도 지금까지 평탄한 삶이기보다는 너무나도 힘든일도 있었고 좋은일도 있었답니다.

제가 태어나서 지금까지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는것은 정말 처음입니다.말주변도 없고 글솜씨도 없지만 용기를 내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제가 이프로그램에 사연을 올리게 된것은 저희 신랑이 회사에서 일을 하면서 항상 듣는 라디오가 바로 정종철의 달려라디오라서 이렇게 사연을 쓰게 되었구요...저는 오늘 저희 신랑에게 너무나도 고맙게도 훌륭한 이벤트로 너무나도 감동적인 선물을 받았습니다...눈물나게 감동받았구요...이렇게 저에게 깜짝이벤트를 해준 남편에게 너무나고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하고싶습니다..저는 결혼기념일에 이렇게 훌륭한 선물을 받았는데 저는 아무것도 해주지 못해서 정말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제 형편상 선물은 해줄수 없고 이렇게나마 제 마음을 남편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힘든 상황에서도 힘든내색하지않고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주는 당신에게 너무나도 감사하고 사랑합니다..항상 제 옆에 있어줘서 고맙고 저랑 결혼하고 살아줘서 너무나도 고마워요..당신을 정말 사랑합니다.. 마지막으로 자기야!!! 지금은 비록 우리가 힘겹게 하루하루 살고있지만 앞으로 우리서로 노력하면 좋은날이 꼭 올거라 믿어..우리 힘내자...화이팅!!!

신청곡:제이세라 언제나 사랑해,,,,

혹시 제 사연이 당첨되면 문자로 연락주세요..010-3608-0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