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게는 4살 된 조카 한 명이 있어요.

언니 딸이구요.

언니네 식구는 저희와 같이 살고 있거든요.

언니랑 형부는 물론이고,

요즘 저희 엄마, 아빠, 그리고 저는 조카 재롱 보는 재미에 쓰러집니다.

얼마 전, 웃긴 일이 있었어요.

요즘 날씨 정말 좋잖아요.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공기도

딱 기분 좋을 만큼이고요.

그래서 전 가족들에게 얘기했습니다.

"아~, 내일부턴 뚝방 좀 뛸까봐~. 날씨두 좋구, 체력도 기를 겸!"

르갰더니,

조카가 거실로 막 달려오는 겁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

"나도나도!! 나는 햄스터 기를래요!!"

체력과 햄스터. 다르지만, 똑같이 기르는 것.

네살박이의 언어유흴까요?

우리 가족은 코자의 모습에 완전 빵! 터졌답니다.

우리 조카, 너무 귀엽죠?

신청곡은 허밍어반스테레오의 하와이안커플 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