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으로 해주세요)

난 누구였을까요?

또 지금은 누굴까요

어느날부터인가 전 없어지고 "엄마 자기 며느리"...뭐 이렇게 불리더라구요

두아이에엄마 ,누구씨에 아내 ,어느집 며느리,......

바람이 산들바람이 불어오는 이시간 나란 존재에 물음표가 찍어지네요

아침에  눈떠 바쁘게 시작하고 하루종일 힘들게 일하고 돌와서

또 집치우고 밥하고..........애들챙겨 신랑챙겨...

난 이집도우미였나? 이런생각 까지 드네요

결혼해살면 다들 이렇게 살까요?

그래도 내가 조그만있었음 좋겠네요

날위해 누가챙겨주고 나에이름을 불러주고 날기다려주고..........

생각에 잠겨봅니다

멋진음악을 들으며  맛있는 식사와내이름을 불러주는 친구

바다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즐거운시간을 보내고 있는저를요^^*^^

멋지죠**

노래한곡으로 맘을 달래고 열심히 살렵니다^^

변진섭에 너에게로 또다시 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