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 중의 첫째는 6살짜리 아들입니다

우리 아들은 두 동생 때문에 철이 금방 들었어요 승빈이에게는 3살 2살 여동생이 있거든요

순둥이에 엄마 생각을 많이 해주는 아들이여서

항상 오빠고 첫째라고 양보를 강요하고 심부름도 많이 시켜서 항상 미안한 마음입니다..

우리 아들이랑 동요를 들었는데요..꼬마야 꼬마야 뒤를 돌아라 ♩♪

그 노래 아시죠?!

그 노래 듣고 우리 아들 하는말!!

 

엄마 왜 자꾸 꼬마한테 일 시켜요?

 

그 말을 듣고 그동안 다 컷다고 뭐든지 스스로 하기만을 강요했던게 너무 미안했구요

아직은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순수한 6살 아이라는걸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승빈아 이제 엄마가 기저귀 심부름도 안시키고 동생 손 잡아주라고도 안할께~

승빈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