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휴가 언제 가세요?

저는 저번 주에 인천으로 휴가를 다녀왔어요~.

하긴, 오빠는 매일 인천을 다녀오시니,

매일매일이 휴가 같으실 수도 있으시겠어요~.

 

요즘에는 뭐니뭐니 해도 캠핑장이 대세잖아요~.

그래서 저희도 대세에 따라!!

캠핑장으로 꼬우!!!

 

오빠, 혹시 카라반 이용해 보셨어요?

우와~ 완전 좋더라구요~ 신세계였습니다.

없는 거 없고, 물도 잘 나오고!

안에서 움직이는 건 조금 불편한 캠핑카와는 다르게

여기는 온돌방처럼 되어있어서~

밥 먹고, 친구들이랑 누워서 뒹굴뒹굴 거릴 수 있기도 하고

그냥 슬프게도 제가 사는 월세 50만원의 자취방 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적은 돈으로,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는 게 좋았어요~

 

그렇게 카라반에 매료된 나머지,

휴가를 다녀온 후, 기억에 남는 것 카라반 뿐이네요.

너무 그 안에서만 있었나봐요. 야외 사진은 딱 4장.

나머진 모두 실내에서 뒹굴거리고 잇는 모습인 거 있죠.

 

어쨌든 멀리 휴가 갈 시간도 없고, 북적이는 거 싫고,

흔해 빠진 휴가가 질리신다면

카라반 캠핑장! 추천해드리겠습니다. ^^

 

신청곡의 몽니의 "망설이지 마요" 신청합니다.

여러분, 망설이지 말고 고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