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저는 제가 뚱뚱하다는 걸 26살에서야 깨달았습니다.

 

왜 뚱뚱한 사람들은 자기가 뚱뚱하다고 생각을 잘 안한다고 하잖아요...

바로 제 경우가 그랬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그럴 수 있지? 라고 생각하겠지만 그게... 사실이예요.

 

전 키가 175에 몸무가게 100키로가 넘었습니다.

 

누가 뚱뚱하다고 해도 별로 의식되지 않았었는데요~

저희 부모님은 제가 늘 통통해서 귀엽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전 통통하고 귀엽다라는 생각이

아주 깊숙하게 자리잡고 있었죠.

 

그런데!!

제가 열렬히 좋아하는 여자가 있었습니다.

일 년 정도 좋아하는 마음을 숨기고 있다가

용기내서 고백을 했는데

제가 너무 뚱뚱해서 싫다고 하더라고요.

 

전... 충격이었습니다.  그 충격에 저는 거의 모든 음식을 한 입에 삼켜버렸습니다.

 

먹다 먹다 지치는 그 때! 순간 머릿속에 이런 외침이 들렸습니다.

 

살을 빼야겟다!

 

그 이후로 정말 다이어트 무지하게 실패했었습니다.

 

그런데 형이 살 빼신 게 방송에 나오는 걸 봤어요.

 

전 완전 놀랐습니다.

그리고 용기를 갖게 됐죠.

 

지금은 체계적인 다이어트 덕분에 80키로까지 뺀 상탭니다.

 

형한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네요.

 

그리고 저도 멋진 연애를 할 수 있을 거라

용기가 되는 한 마디... 형이 해주시면

정말 좋은 인연이 나타날 것 같아요!

응원! 부탁드려요~

 

신청곡은 유재석과 타이거 JK형님이 부른

렛츠 댄스! 입니다.

 

-제 이름은 익명으로 해주세요~~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