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나는 당신을 무지 무지 사랑해 그래서 당신을 때로는 깜찍이라 부르지만 내가 당신을 사랑하고 존경한다는거 알져 당신아 우리가 함께 한지가 2년이네 그리고 내가 42에 늦둥이아들을 첫출산하고 아무  탈 없이 무럭 무럭 자라고 있고 22살된 딸도 이쁘게 자기 할일 잘 하고 있고  당신이 할일은 절주 했으면 좋겠어 가족을 위해서 당신 자신을 위해서 말야 당신 나이가 52살인데 마냥 젊은 나이도 아니잖아 건강을 잃고 난뒤에 무슨 부귀영화를 누린들 그것이 무슨 소용이야 건강은 지금 챙겨야 할때야

그리고 내가 후각과 미각이 둔하여 짠것과 단것을 구분 못해서 음식을 못하지만 당신의 투박한 손으로 매일 음식하고 나를 사랑해주니까 너무 고마워 깜찍아 영원히 사랑합니다

신청곡은 무조건을 신청하고 싶어요 매일 지치고 힘든 내깜찍이 남편을 응원하고 싶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