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운동하겠다고,

집안에서도 운동할 수 있는 비싼 운동기구를 사놓고는

아직 한번도 올라가보지도 않았네요.

이 기구가 오자마자 마치 제가 운동이라도 한 듯 안정감이 생기면서,

보는 걸로 위안만 삼고 있는 것 같은데,

요 나쁜 생각... 어떻게 하면 떨쳐버리고

운동모드로 돌입할 수 있을까요?

몸짱 옥대장님의 조언을 구해보고 싶습니다.

살빼는 여자와 담배끊는 남자.. 독한 사람들이라고 하던데,

저는 남잔데도 불구하고 담배를 끊었으면 끊었지,

다이어트는 못하겠습니다.

몸짱까지는 아니더라도, 사놓고 한번도 안해본

이 운동기구 위에 올라갈 동기부여가 되야 할텐데...

언제쯤 저 올라가서 운동 조금 해볼 수 있을까요?

이거 쓰고 올라가봐야지 하면서도, 올라갈 생각하니 괜히 귀찮아 집니다.

이러다 한번도 못쓰고 팔아버리게 되진 않을까 슬슬 걱정도 되는데...

본전생각해서라도 조금은 하고 팔아야겠죠?!

운동시작할 수 있게 호랑이 기운을 넣어주세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