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날~월미도에 다녀왔어요~쓸쓸한 겨울바다 나들이~~

평일이라 사람도 별로 없고~그냥 한가로운 분위기였어요~

오랜만에 바다를 보고있으니~어린시절이 막 떠오르대요~

뒤를 돌아보니~번쩍번쩍 놀이기구들이 오르락내리락~꺄악!!ㅋㅋㅋ

어린시절 엄마아빠 손잡고~서울나들이 갔던 기억이 새록새록~

그시절엔 창경원이었고~자연농원이었죠~놀이공원~~

전 쫄보라서~높은건 못타고~항상 회전목마만 탔지롱~~

그래서~정말 오랜만에~월미도 회전목마를 탔어요~

그순간만큼은~내가 바로 애마부인이지롱~ㅋㅋㅋ

좋았어요~정말 좋아서 나도 모르게 눈물도 흘렀지뭐에요~

행복한 눈물이 주르룩~^-^ 잊고있던 동심이 마구마구 피어났어요~

사람이 많지않아~직원이 내리지말고 더 타라며 서비스 빵빵! 오예~ㅋ

수십바퀴를 돌다보니~정말 어린아이로 돌아간듯 행복했다능~

쌓여있던 스트레스도 녹아없어졌고~모처럼 평일 쉬는날에~

동심도 찾고~마음속에서만 돌고있던 회전목마도 타고~행복했지롱~

하루하루 힘들고지치더라도~가끔은 동심도 꺼내보고~

내 자신을 좀 더 아끼고~많이 사랑해줘야겠어요~~

남자들은 유치하다고 하겠지만~여자들은 너무 좋아하는 회전목마~

다음주 쉬는날에 또 타러가야징~빙빙 돌아돌아~~히힛~ * ^.^ *

"롤러코스터 / 회전목마"  한밤가족과 함께 들어요~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