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정통레게를 얘기할땐, 자메이카레게보단, 킹스턴레게라고 하는겁니다.
레게의 본고장으로 불리는 킹스턴은, 세계적인 스타급 레게가수들을 배출했죠!
빌보드나 그래미에서 상을 받은 레게가수들이 대부분 킹스터출신이고,
사실 말리패밀리가 상을 독식하다보니, 자연히 킹스턴이 유명할수밖에요! ㅋㅋㅋ
밥말리의 정통레게가 기본으로 굳어져갈때, 킹스턴레게도 뭔가 변화를 줍니다!
80년대 레게가 본격적으로 미국음악시장에 진출하면서 대중적인 변화가 필요했죠!
밥말리의 메세지 가득한 정통레게는, 세계적으로 유명해지지만, 대중적이진 않았죠.
자메이카DJ출신들이 미국에 뿌리를 내리며, 힙합이 번성하게 된것이 힌트였읍니다!
레게에도 힙합이나 펑크를 도입하면서, 즐겁고 재밌는 레게도 만들어집니다!
국내에 많은 사랑을 받은 '섀기'가 대표적인 킹스턴출신의 즐거운 레게가수였죠!
킹스턴 정통레게와 상반되는, 킹스턴 즐거운 레게의 성공은,레게의 전환점이 됩니다!
그러나, 90년대이후론 이상하게도,새로운 레게나 새로운 레게가수가 나오질못합니다!
대중이 외면한것도 있지만, 후배양성엔 소홀했던 킹스턴 레게의 큰 실수였죠!!
미국처럼 탄탄한 기획사가 있었다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있읍니다!
한때는 미국음악시장까지 장악했던, 즐거운 레게의 대선배인 Yellowman !!
80년대부터 킹스턴레게를, 즐거운 레게로 변화시키려 노력했던 인물입니다!
인종차별 저항정신대신, 자메이카의 밝음을 표현했던 킹스턴 즐거운레게 신청합니다!^^
Yellowman - Jamaica Nice/Take Me Home Country Roads
( 앨범 King Yellowman 198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