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몇번째 '애인있어요' 이야기를 하는지, 조금은 민망하지만 어쩌겠어요,,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드라마니까, 애인있어요가 끝날때까지 조금만 참아주세요~~~~ ^^

시작은 <이은미/두사람>, 조금 지나면서 <류/세월>, 그리고 지진희+김현주의 벨소리이며, 드라마속 중요한 장치였던 <히사이시 조/ 인생의 회전목마>,,, 이렇게 OST 제목만 봐도 드라마의 느낌이 오죠?

지난주부터 기억을 되찾은 김현주가, 지진희를 여전히 사랑하지만, 일부러 못되게 굴면서,,잘못됐던 과거를 되잡으려고 애를 쓰고있어요. 외롭게 힘겹게요.ㅠㅜ  그러면서 <이문세/옛사랑>이 나오길래, 드라마와 참 잘어울린다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오늘 보니까,, 사랑하지만 함께할수없는 지진희+김현주의 모습을 보여줄때마다 <이문세/옛사랑>이, 풀로 길게 나오는거예요!   '애인있어요'에 <옛사랑>의 가사와 느낌이 딱 맞아서 OST로 채택이 된거래요.

우리가 살면서 첫사랑 얘기를 하지만, 좀더 나이를 먹고나면, '첫사랑'보다는 '옛사랑'이란 말이 더 가슴뭉클한거 같아요.  막장드라마 홍수속에 가슴을 울리는 드라마라서, 전 오늘도 '애인있어요'를 보며 안구정화를 했고 힐링을 했읍니다^^

드라마 '애인있어요'의 새로운 OST  

<이문세 / 옛사랑>  신청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