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 살면서 두려웠던 적이 언제에요?

B : 글쎄

A : 저는 어렸을적 놀이터에서 친구들하고 놀때가 제일 무서웠어요.

    친구들은 엄마들이 데리러오는데 , 저는 언니가 데리러 왔어요.

     항상 빼먹지 않고 데리러 왔는데, 그래도 항상 그때가 두려웠어요.

 

- <연애시대> 중 공형진과 이하나의 대화중 -

 

A는 엄마가 죽고 아빠와 언니랑 사는 동생이었다.

사고로 죽은 엄마 대신인 언니도 혹시 나를 떠날까 하는 두려움을 겪고 있는듯하다.

 

강아지도 비슷하다. 한번 버림 받은 강아지는 새로운 주인이 생기면 다시 버림 받을까 싶은 불안감에 새주인에 집착하는 "격리불안"을 겪는다.

 

나는 어떤 불안에 민감한가? 자문해봅니다.

여러분은 어떤 불안감에 사로잡혀 있으신가요?

두려움의 극복방법에는 노출을해서 안에서 상처가 곪지 않도록  해주는게 좋다네요 

신청곡은 에이미 노래가 듣고 싶은데 우울한 노래로 부탁해도 될까요 

 연애시대 다본 기념으로 글 하나 남깁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