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형편이 많이 좋지 않아..막내는 친정엄마쪽에
가있습니다..막내가 태어날때는 다른아이와
똑같이 정상으로 태어났습니다
형편이 어려워 100일된 딸아이를 어쩔수 없이
어린이집 맡겨놓고 직장생활을 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정말 가슴도 아팠고..
어린나이에 엄마손보다 선생님하고 있는 시간이 많아서
정말 미안하고 ..어린이집 보낼때마다
가슴은 찢어 지는 느낌..아실겁니다
어린이집 보내고 한4개월 정도 됐는데도 막내 가은이가
또래비해 성장도 많이 느리고..걱정하는 마음에
인하대 병원 소아과 선생님도 만나서 다른
아이보다 성장이 느리다고 했더니
이것 저것 검사부터 해보자는거예요
엠알아이..피 검사 소변검사 뇌파검사 이것 저것 검사를
해보왔는데 아무 이상이 없다는거예요
그래서 교수님께 근데 우리 아이가 왜 성장 늦는거죠?
물어보니 좀 더 지켜보자고 하고 재활치료 대기자가
많아 자리 나면 연락준다고만 하시고 돌까지 기달렸네요
돌이 됐는데도 막내 가은이는 혼자서 앉지도 못하고 배밀기도
못했습니다..직장에서 사정을 얘기했더니 병원다니라고
했네요..직장생활하면서 꾸준히 재활치료로 하면서
다녔죠..가은이가 이것 저것 검사 하니깐 직장도 많이 빠지고
직장에서는 너무 빠지니깐 안좋게 생각도 하고
한달에 100만원 나가는 치료비 때문에 신랑버는돈으로는
병원비에 월세비에 도저히 생활할수가 없었어요
저희 친정엄마께서 저희 사정을 아시고 가은이
병원다니고..낳을때 까지 데리고 있어준다고 하셨어요
정말 엄마께 죄송스럽고 이 못난딸 결혼해서 불효자가 되버렸네요
고생만 하시는 울 엄마 정말 죄송합니다
곧 다가오는 엄마생신에 제주도여행한번 보내드리고 싶어요
연락처:010 8005 7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