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외할머니는 올해로 98세가 되셨습니다.

그리고 저에겐 시집 안간 이모가 두분이 계시는데....

할머니와 함께 오손도손 살고 계시지요^^

 

작은 이모는 생활비를 벌기위해....직장생활을 하고,

큰이모는 할머니를 돌봐드려야하기에

밖에도 잘 못나가시다보니

스트레스가 많이 싸이실텐데도

겉으로 표현을 잘 안하십니다.

 

휴가도 매년 못가시고 할머니와 함께 더운여름을 에어콘도 없이

선풍기 하나로 할머니와 여름을 나곤 하셨지요.

 

그런데....가끔씩 찾아가는 아들이나...시집 간 딸들은

이런 이모들의 노고를 진정으로 알지 못하실껍니다.

물론 저또한,

할머니에대한 이모들의 사랑과 정성에

작은 표현으로 가끔씩 찾아가 밥 한끼 사는것 밖에

아무 도움을 드릴 수가 없어 항상 죄송할 따름입니다.

 

이모들의 효심 속에 남몰래 쌓이는 스트레스를 싸악 날려드리고 싶어서

백가마로 부랴부랴 달려왔습니다.(제주도로 여행보내드리고 싶습니다!)

 

백가마 잘듣고 있으며....

앞으로도 백가마를 사랑할것을 약속드리며^^;;

 

갠적으로 좋아라하는~ 이글스의 호텔캘리포니아 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