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규오라버니
우리 가족들은 오늘 모처럼오라버니 덕분에 나들이를 하게됐습니다.
월미도를 대학 교 때가보고 안 가봤는데 정말 많이 변했더라고요
우리가족들에게 즐거운 나들이가 될것이라고 기대를 했던건 바로 백가마에서 선물로주신......베니키아 식사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신랑도 우리가 드디어 호텔에서 식사를 하게되는거냐면서 정말 기대를 많이 했고 우리 아이역시 호텔스파게티를 먹을수있는거냐며 기대로 부풀었답니다
우리가족은 노래를 참 좋아해요 제가 처음 백가마를 들으며 어쩜 이렇게 쏙쏙 마음에 드는 선곡을 해주시는지 좀 늦게 알게된 게 속상할 정도로 온 가족이 백가마를 즐겨 듣게 됐고 시골사는 형부에게까지 백가마 전도를 하면서 폰으로 앱도 내려받아 들으면서 점점 더 이 방송의 매력에 빠져들게 됐답니다
그리고 비로소 오늘 가게 된 베니키아
우리는
먼저 작가님이 제시해주신 이 문자를 직원에게 보여줬습니다.
물론 이 문자는제가 받은게 아닌 우리 형부가 익산 사는데 형부도 사연과 신청곡을 부탁드리면서
이 식사권을 선물받게돼 무척이나 좋아하셨지요
저에게 월미도 같이 가서 꼭 호텔가보자 라고 했다가
사돈 어르신이 급작스레 뇌쪽에 병이 생겨 수술을 하시는 바람에 우리에게 식사권을 양도를 해줬고
저 역시 받은 게 한장 있어서 두장을 갖게 가게 됐습니다
혹여 실례가 되는게 아닌가 싶어 직원에게 식사권과 작가님 주셨다는 문자 메시지 사진을 미리 제시를 하여
우리가 먹을 수있는 메뉴에 대하여 확실한 안내를 받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작가님 말씀하시는것에는 안중에도 두지 않고 여적지 해왔던 방법 즉 피자 이인분 제공하는 방침에는 변동이 없다라고 단호한 거절을 받았습니다.
그러시냐 방침이 그렇다면 우리가 피자로 먹겠지만
가족에게서 양도받은 식사권을 한장 더쓰겠다 했더니
그때부터 이상한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사장이라칭하는 자가 나타나서
이런 경우는 첨이다 어떻게 식사권을 두장을 받을 수가있느냐 하면서 마치 우리가 큰 죄를 지은것처럼
왜 두장이냐
이럴 수가 있느냐 라며 심한 추궁을 받게되면서 사태가 묘하게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상황을 설명하려는데도
우리가 식사권을 두장 갖고 갔다는것만 초점을 맞춰대니우리의 기분 좋게시작한 월미도 나들이가 엉망이되가는 듯했습니다.
피자의사이즈는 어딜봐도 2인이 아닌
또띠아 제일 작은 사이즈를 도우 삼아서 만는 너무도 무성의한 피자를 그건 그냥 한입에 몰아넣어도 될만한
일인용 사이즈밖에 되지 않았으며 정식 도우가 아닌 또띠아를 바닥으로 깔아 만든 피자를 제공해주면서 하는말이
우리 호텔에서는 삼만원 상당의 식사만 제공한다라는 것였습니다
그러면 피자 한 개가 16000원이니까 두개를 시키고32000원의 금액중에서 발생한 차액 2000원을 우리가 더 지불하면되는 식이겠는데
그것도 안되고 오로지 2인분 피자 한개만 된다라는 것였습니다
이건 영규 오라버니가 방송에서 누누히 강조한 어느 메뉴도 상관없이 다 드실 수있답니다 라고 말한것과는 너무도 판이한
마치 식사권 들고간 사람이
우리 먹을 것좀 주세요 라고 애걸복걸하는 그런 느낌이 드는 푸대접이라고 밖에 말할 수가 없습니다.
선물이니까 주는대로 먹어라?
라고 혹여 말씀하시진 마세요
방송중에 우리 청취자들을 즐겁게 해주시고 약속을 해주셨던 그 말씀이 영규 오라버니 혼자만의 말씀이 아닌 분명 협찬처와의 뚜렷한 약속과 규정이 있었기에 그런 내용을 공중파로 누누히 송출하셨을 줄 압니다
하지만 뒤에서 이렇게 가면을 쓴사람처럼
1)그런 말을 한적 없다
2)4일 전에 삼만원 상당의 식사만 제공할거라고 백영규씨에게 통보를 했다라고 하는데
그러면 그 전의 영규오라버니와 작가님과의 약속만 듣고 간 우리들이 얇디얇은 피자 하나를놓고 과연 그 마음이 상했을까요 상하지 않았을까요?
한창 먹성 좋을 나이의 16세 우리 아이의 기분까지 상하게 하고싶지 않아 서둘러 추가로 시킨 스파게티를 먹으려다가
사장의 다소 온화하지 못한 발언을 듣고 그 분위기에 압도를 당했는지 아이가 스파게티를 전혀 먹지를못하는것였어요
이 얼마나 속상한 일일까요?
우리 형부는 형부대로 제게 양도해준 식사권에 대하여 무척이나 기대를 하고 어떤 맛였는지 어떤 분위기였는지 정말 같이 못가서 아쉽다라고 반드시 식사하고 난 후기를 좀 말해다오 하던데
저 유감스럽지만
너무 좋은 호텔식사였다라고 감히 말할 수가 없네요
이런 유쾌하지 못한 기분을 느끼고자 월미도 까지 가서 푸대접 받고
보통의 피자만을 대접받았다 해도 이런 피차에 들어서 기분 좋은 말이 아닌...장문의 글을 올리진 않을 겁니다.
이건 정말 한마디로 조롱받은 기분이다는 말밖에 할 수가 없습니다
1) 작가님은 어떤것이든 가능하다 하셨고
2) 피자로 하되 3만원 상당이라고 했지만
3) 한 개의피자만 딸랑 내주고 이게 우리가 제공하는 양이다 라고 말하는것
그러면 우리가 시킨 고르곤졸라 피자는 결국 16000원인데
우리는 16000원의 피자 하나만 먹을 수밖에 없다라는 겁니다.
작가님 그리고 영규오라버니
선물이니까 기분 좋게 받아서 피차에 좋은 추억으로 남기면 얼마나 좋겠어요
이곳 분당에서 월미도까지 가며 느꼈던 기분이 돌아오는 길에는 완전 달라져서
너무도 속상했던 하루입니다
백가마를 좋아하는 청취자로서
방송에 대한 이미지까지 흐려지는 듯하여 많이 속상하면서도
분명 저처럼 즐거운 기대를 하고갔다가 속상해버릴 다른청 취자들을위해서 뭔가의 조치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긴글 읽어주시느라 애쓰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