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을 통해 사연을 전할 생각을 하니 가슴이 떨리네요~안녕하세요? 애청자인 백가마 주민입니다

저는 30대 끝자락에 있는 네 아이의 엄마이자 한사람의 아내로 결혼생활 9년된 주부입니다.

좀 늦은 나이에 결혼하여 바쁘게 살다보니 지금까지 여행다운 여행을 한번도 해보지 못했네요..

택시운전을 하는 남편의 불규칙한 생활과 다달이 걱정해야하는 가정형편도 한몫했었구요. 쌍둥이 아기를 먼저 갖고 결혼식을 한 관계로 신혼여행은 낳고나서 떠나자고 약속했었지만 태어난 두 아들과 씨름하느라 정신없이 몇 년이 훌쩍 지났고 또 이후로 줄줄이 태어난 딸아이와 아들까지 네 아이를 키우느라 지금까지 여행을 떠날 엄두도 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여름 휴가때는 우리 여섯식구가 함께하는 여행을 모처럼 할 수 있을거 같아 백가마에 용기를 내어 제주도 여행을 신청해봅니다.

이번 여름엔 아이들과 남편에게 멋지고 추억에 남을 첫 가족여행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특히 처음으로 떠나보는 제주도여행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에게 세상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엄마의 마음이 간절하거든요.

 

참~남편에게 사랑한다고 전해주세요~그리고 신청곡 부탁드려요~ 정태춘 박은옥의 “사랑하는 이에게”    감사합니다. (연락처 010-3281-1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