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겨울 군입대후 1년간 편지로주고받던 그녀에게 소식이뚝그첬다.

지금처럼 그흔한 전화도없던시절 오직편지만이 서로에마음을 주고받던시절

마침내 나는정기휴가을 나오게되었고 .도저히궁궁해서 결딜수가 없었다

군제대후 우리는 서로사랑하기에 결혼을 약속했고 군입대전.안양역부근에서 밤새워가며작별을했는데.그녀에집을 찾아가기위해 나는 서울역에서 장항선 기차을 타고충남서산

에서도 안흥항가는 버스을타고 도착했을때는 한겨울 해는 서산에지고.

배도고프고 해서 안흥항 근처에 식당을들어가게 되었는데.혹시 내가찾아가는집주소을

식당주인께 물어보았는데 그집딸이 얼마전 잘나가는부유한 집에 시집을 갔다고 잘못된것같아

다시물어보아도 틀임없는그녀에 이야기였다 나는하늘이 무너지는 심정을 느끼였다

그간에 편지도뚝끈긴 사정도 알것같었다.나는 모든것을 체념하고 돌아오는길은 왜그리

서러운지 그때음악다방에서 윤시내에 열애가흘러나오는데 내눈에는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수 없는흐느낌으로 지금 세월이30년이넘게 흘렀는데도 아직도 이노래을들으면

그때가 생각납니다 윤시내에 열애을 다시한번 득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