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뜻 회상하니 경기도 용인에 둥지를 틀고 희망을 품어온지 4달이 됫네요 , 코피도 흘렷고 무슨

청승인지 이 초겨울 추위에 구슬땀도 맺히며 고생을 보람으로 인내합니다 , 자그마한 화분을 노숙자 요양원 한곂에 가꾸는데 황국화가 지면 마지막처럼 슬프지만 이젠 동화속 소년처럼 새힘나게 나날들을 장미꽃같이 꾸미려네요 , 국물 좀 먹고 이 하루도 누비고 다니네요,돌아보면 46의 나이에영규형님과 세월 타령 할 때지만  아직 사지 멀정하여 근처 수급자 아동들 무료 과외하는 재미에 취해 몸도 마음도 행복하구요, 이 기쁨이 언제나 깃들기를 꼬옥 소망하며 잠깐 휴식에 빠지네요 , 맘속 고향으로 가니 79년 흑백 테레비 시절 그리움속 추억이 흰가슴에 여울져 오네요 , 올해안에 정든 땅 보고픈 분들 곂으로 가려나요, 홍차 한잔으로 명상을 마치고 수학 수업 준비 해야지요, 회억속 디제이님 신청: 나미- 슬픈 인연 , 김 현식 - 내사랑 내 곂에 , 김정호 -이름 모를 소녀 , 태 진아 -옥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