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밭에 앉아서 꽃잎을 보니...

언제 이렇게 되었는지 사십줄에 들어서니 자꾸만 힘들다는 생각을 합니다.

아직 어린 아이들 내가 해야할 일이 너무도 많은데 말입니다.

사춘기에 접어든 중학생 남매,,, 생각만큼 쉽지 않습니다.

꾸중하고 돌아서면 후회가 되고, 어찌할바를 모르겠습니다.

별을 세고 있는 이밤,  내가 너무나 좋아하고 즐겨듣던

조관우의 꽃밭에서를 들으며 잠을 청해볼까 합니다.

들려주실꺼죠.

너무 늦지 않게 꽃밭에 앉아 꽃잎을 보며 웃을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잠들어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조용히 가서 "사랑한다"고 뽀뽀해 주렵니다.

방송 잘 듣고 있습니다. 저처럼 "사춘기어른"들에게 힘이 되어 주십시요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