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래간만에 들러요..ㅜ

시간날때마다 항상 듣곤하는데,7월말부터 학교 수업과

여러가지 일이 겹쳐 못들었네요..ㅠ

4일전에 들은 청천벽력 엄마의 간암 소식에 ..

아무것도 할수가 없었네요..

부산쪽 대학병원에서는 간이식수술을 하면 괜찮을거 같다고 하셨는데,

저희 가족과 엄마만 혈액형이 틀려서 저희 들은 간이식을 

해 줄수가 없는데.. 2년전에 결혼한 동생 올케가 선뜻

제가 A형인데 제가 드리면 안되나요?라고 했다는데...

선뜻 그렇게 말해준 올케에게 너무 미안하고 고맙고...ㅜ

올케에게 미안해하면서 그래도 엄마가 살수 있다는 한가닥의 희망을 품었습니다.

그런데 ,다들 암은 서울쪽대학병원이 잘 되어있다고 해서

아는분의 도움으로 부랴부랴 서울쪽 대학병원쪽으로 와서

다시 검진을 받으니 지금상태로는 간이식수술을

안하는게 좋다고 하네요...

색전술로 치료를 하신다고 ㅜ

오늘 병원 진료 가셔서 바로 입원하셨습니다..

저는 잠도 못자고 인터넷으로 여러가지 검색한다고

이시간까지 못자고 있네요...

갑작스런 소식으로 정말 어찌할바를 모르겠네요...

동생네와 아버지가 서울로 같이 가셔서 간호 하고 계시는데...

꼭 좋은 결과 있기를 고대합니다.

암은 환자가 살겠다는 의지가 있어야지 산다고 들었는데..

저의 엄마 절대 포기하지 않도록 기도해 주세요..

westlife- you raise me up

잠못드는새벽에  신청해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