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행정자료실에서 사서로 일하고 계신 박윤분님은

설레다의 <내 마음 다치지 않게>를 낭독해 주셨는데요.

녹음 전부터 '박윤분님은 어떤 분일까?' 참 궁금했던 기억이 납니다.

보내드린 인터뷰지에 ..

정성스레 글을 써서 보내주시고,

책에 어울릴 거 같은 노래들도 생각이 나셨다면서

함께 보내주셨는데요.

그 메일 안에.. 이 릴레이 낭독을 어떤 마음으로 준비하고 참여하시는 건지..

모두 느껴지더라구요.

곱고 맑은 느낌일 거 같다!

생각을 했는데... 직접 만나뵙고..

'제 생각이 딱 맞았구나'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여권 연장도 할 겸..

시청에 들르면 꼭 찾아 뵙겠노라고 약속을 했는데..

ㅠ. ㅠ 아직까지도 다시 뵙지 못했네요.

다시 한 번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ㅜ.ㅜ

박윤분님만큼이나 따뜻한 책! <내 마음 다치지 않게>도

저 또한 좋아하는 책이라 반가웠습니다.

꼭 다시 뵈어요.^_____^

소중한 만남, 감사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