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전에 정우성 김하늘의 멜로영화'나를 잊지말아요' 보러간다했었죠!ㅋㅋㅋ 최피디님은 영화감상평 남겨달라고 하셨고요^^

근데요,,이건 뭐라 해야할지?? 너무 복잡해서 감상평이고 뭐고,함께간 친구커플도 "이해했니?"하면서, 서로 다른 얘기를 하는겁니다! 같은영화를 봤는데 왜그럴까요?? "어이가 없~네~"ㅋㅋㅋ

그리고 몇일뒤 TV 영화정보프로에서 '나를 잊지말아요'를 소개하면서 한국멜로의 몰락이란 평을 말했죠! 이젠 사람들이 굳이 멜로영화를 극장에서는 안본다는겁니다! 

 

'나를 잊지말아요'는 너무 복잡하고 반전도 많고, 특히 가장 헷갈리게 만든게, 과거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중에, 같은 복장이 있었다는거예요!  그러니까 과거인지 현재인지 뒤죽박죽되고,,이 영화의 가장 큰실수였읍니다! 반전요소를 너무많이넣어서, 머리가 아플정도였어요!ㅠㅠ

조금이나마 이해할수있는건, 지난주말 공짜표로 한번더 봤기때문입니다!ㅋㅋㅋ 도저히 이해가 안되서 다시보러갔죠!ㅋㅋㅋ 왜 제목이 '나를 잊지말아요'인지 두번째봤을때 겨우 이해했읍니다!

정우성이 10년의 기억을 왜 잃었을까요?  정우성과 김하늘은 원래 부부였고, 서로 바쁜생활속에 다툼이 많았고, 어느날 운전중에 또 싸우다가 사고가났고,,, 그때 아이만 세상을 떠난거죠!  정우성은 스스로 10년전으로 기억을 없앤겁니다. 기억하기싫어서!! 김하늘은 정우성의 기억을 찾아주려 애쓰는거고요! 근데요 그 과정이 너무 복잡하고 결말도 너무복잡하고,,,좋은평이 거의 없었읍니다!

멜로가 아닌, <심리추적 미스테리스릴러 멜로비스무리> 였읍니다!ㅋㅋㅋ이게 저의 결론!ㅋㅋ한국 멜로영화의 몰락을 계속 지켜봐야하는건지 많이 아쉬웠읍니다!

 

그런의미에서 정우성 손예진의 정말 좋았던 멜로영화, 내 머리속의 지우개OST

거미 -  날 그만 잊어요.  신청합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