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방송 - 고태현 기자 th0472@ifm.kr]

경기도는 도심 속 수목의 진료를 체험할 수 있는 '인턴 나무 의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도는 나무의 병을 진단하고 처방·치료하는 인턴 나무 의사 양성 과정을 다음달 운영한다며 수료자는 1년간 현장경험을 거쳐 나무 의사가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과정은 수목학과 산림병해충, 토양비료 등 총 136시간으로 구성됐으며, 공원과 가로수 등 공공시설 수목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됩니다.

자격은 농림·조경 분야 전공자 또는 연구·실무 등에 종사한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 오는 19일까지 심사를 거쳐 모두 48명을 선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