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디님은 극장 자주 가시죠? 저는 극장은 거의 안가는편이예요.

일요일방송 옛날TV 시그널송을 들으며 추억돋았는데요, 토요명화 주말의명화 시그널송 틀어주실때 정말 옛날생각이 많이 났어요^^

비디오도 없던 시절, 케이블TV도 없던 시절, 영화는 주말밤 토요명화 주말의명화로 봤었죠^^

시간이 지나 비디오기계도 사고, 케이블TV도 생기고,인터넷도 생기고 영화볼수있는곳이 참 다양해져서 좋긴했지만,,토요명화,주말의명화가 없어진건 항상 아쉬었어요.

왜나면,,, 외국영화는 자막보기가 힘들어서요! 토요명화 주말의명화는 성우의 더빙이 한 재미해줬거든요^^ 다행히 교육방송은 아직도 주말밤마다 영화를 해주고있어서 너무좋아요. 케이블TV영화들은 자막을 봐야해서 전 별로예요ㅋㅋㅋ

작년에 썬디님이 잊을만하면 '접속' 영화얘기 해주시고 주제곡도 들려주셔서, 언제한번 다시 봐야지~봐야지했는데,, 좀전에 교육방송에서 '접속'을 해준거예요^^

정말 오랜만에 '접속'를 보는데, 너무 푹빠져서 2시간이 어떻게 흘러간지도 모르겠어요. 저는 채팅은 별로 해보지않아서 PC통신의 추억은 거의 없어요,,  타자로 사람과 대화한다느게 너무 답답해서 삐삐번호를 바로 알려주는 쉬운사람이었어요ㅋㅋ

한석규씨 전도연씨 너무 풋풋하고 멋지고 예쁘고,,,

그런데 배우한명이 너무 인상적이었어요. 너무 오랜만에보느거라,,가물가물해서, 추상미씨도 나왔다는걸 깜박잊고 있었어요. 예전에 추상미씨 참 좋아했었는데 요즘은 안보이시네요.

옛날에 좋아했던 영화를 극장이 아닌 TV로 봤는데도,, 감동이 길게남아서 신청곡남겨요^^

 

영화, 접속 주제곡  A Lover's Concerto 신청해요^^